제45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가 다음달 15일부터 5일간 김포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대학·일반부 150여개 팀 2천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모래판 위에서 한판 승부를 벌인다. 특히 신세대층을 겨냥해 경기장 분위기를 첨단장비(조명, 트러스, 영사장비)와 시설 등을 활용해 화려하게 연출할 계획이다.
대한씨름협회 관계자는 “2008년을 ‘씨름부활의 해’로 정했다”며 “이번 대회는 지난 3월 전국대회에 이어 두번째 대규모 대회인 만큼 신세대와 구세대가 함께 젊은 감각으로 꾸민 경기장을 찾아 씨름의 참 맛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