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완서(고양시청)가 제46회 전국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구완서는 25일 전남보성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94㎏급에서 합계 352㎏을 기록, 334㎏을 들어올린 2위 한기섭(대전 건양대)을 여유있게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구완서는 이에 앞서 인상 154㎏을 들어올려 1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도 198㎏을 기록해 정상을 차지하는 등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구완서의 들어올린 용상과 합계는 대회신기록이다.
또 남자 62㎏급에 출전한 서정규(평택시청)는 합계 260㎏(인상 115㎏+용상 145㎏)을 들어올려 최규태(한국체대·합계 257㎏)를 제치고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77㎏급 김경수(용인시청)는 용상 180㎏, 합계 321㎏을 들어올려 2관왕에 올랐으며, 85㎏급 오호용(포천시청)도 인상 144㎏와 합계 324㎏을 들어올려 2개의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와함께 같은 장소에서 열린 2008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 및 제5회 전국춘계대학생역도선수권대회에서 김세혁과 고석교가 3관왕에 올랐다.
김세혁(안양시청)은 남일반 56㎏급에서 인상 114㎏, 용상 136㎏, 합계 250㎏을 들어올려 각 부문 1위로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고석교(수원시청)도 62㎏급에서 인상 115㎏, 용상 145㎏, 합계 260㎏으로 각 부문별 1위를 차지하며 3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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