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기계공고와 인천전자공고가 제19회 전국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 남자 고등부 8강에 올랐다.
평택기계공고는 26일 충북 음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2일째 남고부 A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고양 저동고에 2-1(21-19, 12-21, 21-12) 승리를 거두고 8강에 합류했다.
평택기계공고는 이에 앞서 열린 김제 만경고와의 대결에서도 2-0(21-12,21-16)으로 완승을 거뒀다.
평택기계공고 신후승 감독은 “저동고와 비교적 약체로 평가되는 만경고가 한조로 평성돼 비교적 쉬운 경기를 했다”며 “김두영과 처녀출전한 박운규가 각자 자신의 포지션에서 제 몫을 다해줬고, 배짱있게 경기에 임해줘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한편 B조에 편성된 인천전자공고는 충남 삽교고에 2-0(14-21, 11-21)으로 패했지만, 전날 대구 대원고를 2-0(21-16, 21-12)으로 꺾어 8강에 안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