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민(경기도체육회)이 제19회 전국춘계여자역도경기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혜민은 26일 전남 보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일반부 63㎏급 용상에서 116㎏을 들어 올려 1위에 오른 뒤 인상과 용상을 더한 합계에서도 202㎏으로 양은혜(제주·196㎏)를 가볍게 따돌리고 2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일반부 69㎏급 윤샛별(고양시청)도 용상에서 121㎏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뒤 합계에서 216㎏을 기록하며 2관왕의 대열에 합류했다.
또 우정아(경기도체육회)는 일반부 69㎏급 인상에서 98㎏을 들어 대회신기록(종전 97㎏)을 경신하며 금메달을 목에 건 뒤 합계에서 214㎏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추가했고, 58㎏급 인상에서는 김선영(경기도체육회)이 78㎏을 들어올려 정상에 올랐다.
일반부 75㎏ 이상급에 출전한 김미경(인천시청)은 용상과 합계에서 각각 98㎏과 172㎏을 기록하며 2개의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일반부 58㎏급 김은숙(용인시청)은 용상(100㎏)과 합계(170㎏), 63㎏급 강민숙(용인시청)은 용상(102㎏)과 합계(179㎏)에서 각각 동메달 2개씩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