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암리(성남여고)와 임가희(수원 효원고)가 제37회 회장배 전국남녀개인종별펜싱선수권대회 여자 고등부 플러레와 에페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문암리는 27일 충북 옥천체육센터에서 열린 여고부 플러레 결승에서 팀동료 이소연을 15-10으로 제압하고 패권을 차지했고, 에페 결승에 오른 임가희도 최인정(충남 금산여고)을 15-11로 따돌리고 1위를 마크했다.
중등부 플러레에 출전한 최덕하(인천 만수여중)는 한수위 기량을 뽐내며 송아영(성남여중)을 9-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남일반 에페에 출전한 국가대표 정진선(화성시청)은 구교동(광주서구청)에게 14-15로 아깝게 패해 은메달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