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수원 조원중)이 제33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펜싱 여자 중등부 1위에 올랐다.
김지영은 31일 수원 경기체고 체육관에서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선발전을 겸해 열린 여중부 사브르에서 6연승을 거두며 1위를 차지, 5월 광주 광역시에서 열리는 소년체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남중부 플러레 김상업(광주 곤지암중)과 에페 송동범(에페)도 7연승과 6승1패로 각각 1위에 올랐으며, 사브르 한영일(양감중·6승), 여중부 플러레 홍효진(7승), 에페 강수린(이상 성남여중·6승1패)도 각각 정상을 차지하며 도대표로 선발됐다.
한편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 제89회 전국체육대회 1차 선발전 여고부 에페 단체전에서 곤지암고가 수원 효원고에 25-24, 1점차 승리를 거뒀다.
이밖에 남고부 단체전부문은 플러레 곤지암고·에페 성남 불곡고·사브르 불곡고가, 여고부 단체전부문은 플러레 성남여고·사브르 수원 수일고가 각각 1차 선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