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여고가 2008 전국춘계남녀하키대회 여자 고등부 결승에 올랐다.
부평여고는 31일 충북제천 청풍명월 국제하키경기장에서 열린 4강전 2경기 연속골을 성공시킨 원유진(부평여고)을 앞세워 수원 태장고를 2-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전반을 무득점으로 마친 양팀은 후반 14분 홍지선(태장고)의 골로 태장고가 앞서 나갔으나 20분 뒤 부평여고 이윤정이 동점골을 성공시켜 연장에 들어갔다.
부평여고는 연장 전반 7분 터진 원유진의 결승골로 태장고를 2-1로 누르고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부평여고는 1일 오후 금메달을 놓고 서울 송곡여고와 한판 승부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