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철(화성 비봉고)이 올해 첫 전국대회인 2008 춘계유도중·고연맹전에서 남자 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최호철은 2일 강원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고부 개인전 74㎏급 결승에서 원동춘(전남 보성고)을 허리후리기 한판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고부 개인전 63㎏급에 출전한 박유라(의정부 경민여자정보고)도 1위를 차지하며 동계훈련의 결실을 맺었다.
박유라는 결승에서 박지혜(경기체고)를 맞아 침착하게 기회를 엿보다 상대가 방심한 틈을 타 밧다리걸기 한판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여고부 개인전 70㎏급 김시내(경기체고)와 남고부 개인전 73㎏급 이동의(비봉고)는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