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본오중이 2008 경기도춘계배구대회 남자 중등부 패권을 차지했다.
본오중은 6일 제33회 학생체육대회 및 제37회 소년체육대회 2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남중부 결승에서 신희섭과 이은규 등 3학년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부천 소사중을 2-1(23-25, 33-31, 15-10)로 꺾고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본오중은 소년체전 1차 선발전에서의 패배를 설욕하는 한편 도대표 선발전을 1-1로 원점으로 돌려 승부를 3차전으로 끌고 갔다.
여중부는 안산 원곡중이 수원 수일여중을 2-0(25-19, 25-19)으로 꺾고 1위에 오르며 도대표로 선발됐다. 한편 남녀 초등부는 소사초와 안산서초가 남양초와 수원 파장초를 각각 2-0으로 제압, 도대표로 선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