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준(용인대)이 제38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남자 대학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박태준은 6일 경남 창원실내사격장에서 열린 남대부 스탠다드권총 개인전에서 563점을 쏴 박규학(인천대·558점)을 누르고 1위에 오른 뒤 김영기·조찬영과 호흡을 맞춘 스탠다드권총 단체전에서도 1천634점을 기록, 인천대(1천647점)와 한국체대(1천646점)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여고부 50m 소총복사 단체전에 나선 경기체고는 1천730점을 쏴 서울 구정고(1천741점)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일반 50m 소총복사 개인전 김유연(인천남구청)도 남윤경(대구은행·596점)에 2점차로 아깝게 패해 2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