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희선(수원 수일중)이 제26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중등부 그레코로만형 정상을 차지했다.
간희선은 6일 전남 보성실내체육관에서 제18회 회장기 전국중학교레슬링대회를 겸해 열린 그레코로만형 69㎏급 결승에서 김승현(서울체육중)을 1, 2라운드에 걸쳐 10점을 따내며 10-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50㎏급에 나선 김성민(성남 문원중)도 1라운드 7점, 2라운드 4점을 획득하며 선영준(광주체중)을 11-0으로 꺾고 패권을 차지했다.
이밖에 35㎏급 조진현(용인 문정중)과 42㎏급 전혁진(파주 봉일천중)은 각각 은메달을, 58㎏급 박대건(용인 용동중)과 76㎏급 박인철(봉일천중)은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