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초등생 성폭행미수 사건이 기억에서 잊혀지기도 전에 일산의 한 아파트 입구에서 또 다시 여고생이 성추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6일 일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15분쯤 고양시 풍동의 모 아파트 입구 앞 길에서 여고생 A(17) 양이 귀가 길에 40대 초반의 남성에게 성추행당했다며 신고해 왔다.
A 양은 경찰에서 “집으로 가는데 갑자기 한 남자가 뒤에서 껴안고 몸을 더듬는 등 성추행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아이보리색 점퍼를 입고 있는 40대 초반의 남자를 추적하는 한편 현장 인근에 설치된 CCTV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남자가 입을 막고 ‘소리치면 죽인다’고 협박하다 정면에서 차량이 다가오는 소리가 나자 그대로 달아났다”는 A 양의 진술에 따라 납치 시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