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고양지청은 최근 고양종합고용지원센터에서 고양·파주지역 고용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고양종합고용지원센터는 고양시, 파주시의 고용지원서비스를 관장하는 기관으로 지난 1998년 일산고용안정센터로 첫 업무를 개시한 이래 약 10년간 경기북부 지역의 고용지원 허브기관으로 고용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날 노동부 고양지청 및 지역고용지원협의회는 지방화·분권화시대를 맞이해 지역적으로 한정된 자원과 상이한 고용시장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지역 집행 기관 간 연계강화를 통한 시너지효과 창출이 절실하며 이를 위해 일자리창출, 인력양성, 취업알선 등 인력수급 문제 등은 상호 연관성이 높아 지역수요를 기초로 서비스 간 공동연계 강화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정홍남 노동부 고양지청장은 협력적 파트너십에 기초한 지역 고용관련 유관기관 간 연계 네트워크 추진 등을 구성·운영하고 있다”며 “선진고용서비스 제공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고양·파주지역 고용지원협의회는 지난 2월 고양종합고용지원센터 송계수 소장을 위원장으로 지역 고용관련 유관기관(지자체, 지역상공회의소,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근로복지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국민연금공단, 인력개발센터, 대학교 등) 위원 16명을 위촉, 매 분기 1회 회의개최를 통해 구인·구직자에 대한 양질의 고용지원서비스 제공, 인력수급 문제에 대한 공동대처 등 지역 유관기관 간 협조가 필요한 사항을 협의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