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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2연패 가는거야~

성균관대 3-1 꺾고 춘계대학배구 4강 확정

인하대가 2008 현대캐피탈배 전국대학배구춘계대회에서 남자부 준결승에 올랐다.

인하대는 7일 전남 함평 농어민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남자부 A조 최종 예선에서 에이스 최귀엽(27점)과 신입생 고준용(18점)이 45점을 합작한데 힘입어 차세대 거포로 주목받고 있는 서제덕(25점)과 박성률(18점)이 버틴 성균관대를 3-1(28-26, 25-20, 25-27, 25-17)로 제압하고 4강에 안착했다.

이로써 인하대는 A조 1위를 확정지으며 준결승에 진출,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인하대는 1세트에서 김태진과 김정환의 속공으로 경기를 쉽게 풀어가는 듯 했으나 전력이 한층 강화된 성균관대가 강공으로 맞서면서 고전을 거듭하다 결국 듀스 끝에 28-26으로 세트를 따냈다.

이어 인하대는 2세트 들어서 김정환과 최귀엽으로 이어지는 레프트 공격이 살아나면서 세트를 25-20으로 가볍게 따냈다.

그러나 인하대는 3세트에서 성균관대 히든카드 서대덕의 라이트 공격을 막지못해 듀스 끝에 25-27로 세트를 내줬다.

인하대는 4세트에서 정신을 가다듬은 주전선수들의 놀라운 집중력으로 세트를 25-17로 완벽히 제압, 세트스코어 3-1 승리를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인하대는 10일 B조 한양대와 경기대의 승패에 따라 결정되는 2위와 결승 진출을 위한 한판 승부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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