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초등학교 입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을 종합검진 하여 학교부적응 우려가 있는 어린이를 선별해 치료하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밖으로 드러나지 않는 비교적 가벼운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거나 정신적 장애를 가지고 있더라도 가정형편상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아동들을 지방자치 단체가 적극적으로 나서 조기에 치료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라고 부모들의 양육부담을 해소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올해 2억원의 예산을 확보, 우선적으로 저소득가정 및 차 상위 계층 등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 중 초등학교 입학생들을 우선적으로 검사하고 치료하기로 했으며 사업성과에 따라 관내 모든 초등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방자치단체에서 발달장애아동을 선별하고 치료하는 사업을 직접 실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발달장애아동을 가진 부모들의 어려움이 상당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장애아동들에 대한 학습권 보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건강한 학교 만들기 사업을 통해 초기 발달장애가 중증장애로 발전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치료를 통해 장애아동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특수학교 및 일반학교의 특수학급에서 학습중인 장애아동들을 위한 특수교사배치를 위해 연간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101명의 특수교사를 배치 한 바 있으며 2008년도에는 특수학교에 10명을 추가 지원하기로 하고 관련 예산1억4천만원을 이미 배정하는 등 장애를 가진 아동들의 학습 권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