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9일 제18대 총선의 이슈가 되고 있는 한반도 대운하건설과 관련해 “대운하와 관련된 검토 보고서를 생산하거나 작성한 사실이 없다”고 공식 해명했다.
시는 이날 배포한 자료를 통해 “일부 언론에 보도된 ‘한반도 대운하 건설에 따른 고양시 터미널 개발 방안’ 문건은 고양시에서 생산되거나 작성한 자료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진보신당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한반도 대운하 건설에 따른 고양시 터미널 개발방안’이라는 11쪽 분량의 문건을 공개하면서 “이 문건이 고양시에서 작성됐다”고 주장했다.
시 관계자는 “해당 언론사에 공식 확인할 결과 보도된 자료는 고양시에서 입수한 것이 아니라는 답변을 받았으며 이 사항이 더 이상 정치쟁점화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환경운동연합 등의 시민단체로 구성된 운하백지화 고양시민행동은 성명을 통해 고양시는 대운하건설 계획의 밀실 추진을 중단하고 민생·치안을 먼저 챙기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