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관내 박물관들이 연합한 테마별 특별기획전을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박물관별로 연다고 10일 밝혔다.
‘따로 또 같이 빛깔을 쏘다’라 주제로 열릴 특별 기획전은 부천교육박물관과 유럽자기박물관, 부천수석박물관, 부천활박물관이 함께 한다.
교육박물관에는 1896년 한국 최초의 민영 일간지 ‘독립신문’을 비롯한 ‘황성신문’ 등 구한말부터 현재까지의 신문 200여점이 전시되며 유럽자기박물관에서는 백색자기로 만들어진 자기인형과 비스크인형을 통해 18세기 유럽의 화려한 문화를 볼 수 있다.
또 수석박물관에서는 자연의 천태만상을 담고 있는 수석을 통해 신비한 자연과 삶의 모습을 엿 볼 수 있으며 활박물관은 활 재료들과 제작 과정을 통해 우리민족의 얼과 혼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다.
이와 함께 전시회 기간에는 부천시 상동 복사골문화센터에서 ‘박물관문화카페’가 문을 열어 ‘부천시박물관지도’와 ‘박물관 영화상영’ 등 부천시내 박물관과 관련한 모든 정보를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