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일공고가 제33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테니스 남자 고등부에서 패권을 차지했다.
삼일공고는 10일 가평공설운동장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남고부 단체전 결승에서 평택 효명고를 3-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1위를 차지했다.
단체전 남초부 안성 죽산초와 여초부 광주 탄벌초도 안산 원곡초와 여주 여흥초를 각각 3-2, 3-0으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고, 중등부 용인 신갈중과 광주 경화여중도 라이벌 수원북중과 안양서여중을 각각 3-0, 3-2로 꺾고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여고부 단체전에서 수원여고는 기권승을 거두고 손쉽게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