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총선 투표결과 지난 17대 총선에 비해 현역의원의 재진입률이 다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정치 신인의 원내 진입비율은 크게 낮아지는 등 물갈이폭이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중앙선관위 등에 따르면 현역의원 299명 중 43.8%인 131명(지역구 129명, 비례대표 2명)이 원내 재진입에 성공, 지난 17대 총선에서의 현역의원 재진입률 34.8%보다 9% 포인트가 높아졌다.
또 처음으로 금배지를 달게 될 초선은 모두 137명으로 전체의 45.8%에 머물러 188명으로 62.9%를 차지했던 17대 총선에 한참 못미쳤다.
당선자들의 선수는 자유선진당 조순형 의원이 비례대표에 당선됨에 따라 7선으로 최다선 의원이 된 것을 비롯해 ▲6선 의원 4명 ▲5선 의원 7명 ▲4선 의원 19명 ▲3선 의원 44명 ▲재선 의원 87명이었다.
지난 17대의 경우 6선 이상 당선자는 1명 뿐이었고, 3∼5선 54명, 재선 56명, 초선 188명이었던 것에 비춰볼 때18대 국회는 참신성 면에서는 지난 국회보다도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됐다.
18대 총선 당선자 가운데 50대가 47.2%인 141명으로 가장 많은 가운데 40대 이하가 31.7%(95명)로 지난 17대의43.1%보다 11.4% 포인트 가량 줄어든 반면 60대 이상은 21.1%(63명)로 지난 17대(16.4%)보다 늘어 당선자 연령이 전체적으로 상승했음을 확연히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