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전력용 반도체 전문기업인 페어차일드 코리아 (www.fairchildsemi.com/kr, 부천시 원미구 도당동 82-3 일원)가 창립 9주년을 맞았다.
송창섭 대표이사는 14일 기념사를 통해 “페어차일드 코리아가 지난 9년 동안 지속적인 설비투자로 사업장의 규모를 확대하고 수출과 국책과제의 수행을 통해 국가경제와 반도체 기술발전에 기여해 왔다”고 평가하고 “환경보호, 지역사회 문화발전 및 소외된 이웃돕기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가하는 등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에도 만전을 기해 온 점 등에 대해 직원들과 함께 자긍심을 가진다”고 말했다.
송 대표이사는 이어 “페어차일드 코리아가 모범적인 노사문화와 각종 복지 시설 및 사업장 환경 개선 등으로 누구나가 일하고 싶어하는 일등회사로 성장해 가고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글로벌 회사의 구성원으로서 더욱 더 자기개발에 힘써 줄 것”을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페어차일드 코리아는 창립 9주년을 맞아 지난 11일 노사가 함께하는 실리콘 축제를 통해 회사창립의 의의를 되새겼다. 이날 행사에는 사원장기자랑 및 연예인 축하공연 등이 펼쳐졌다.
페어차일드 코리아는 미국의 대표적인 반도체 기업인 페어차일드의 한국법인으로 부천시에 사옥 및 생산 연구시설, 그리고 서울과 구미에 판매사무소가 있고 1천8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1999년 창립 이후 수출 및 외자 유치 그리고 환경보호 및 지역 유대 강화 등에 주력해 외국인 투자 기업상, 산업포장, 남녀고용평등상, 아름다운 관세행정 파트너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