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청장에 안승덕(58) 시 건설사업단장이 임명됐다.
구성 출신으로 용인 토박이인 신임 안 구청장은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를 졸업, 지난 68년 공직에 첫발을 내딘 후 시 회계과장, 사회진흥과장, 문화공보담당관, 기흥읍장, 행정국장, 기획실장, 상수도사업소장, 건설사업단장 등 시 행정 전반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신임 김 구청장은 평소 온화한 성격으로 국가관이 투철해 지난 1999년 국무총리사회발전기여유공, 2005년 대통령 녹조근정훈장 등을 수여받는 등 책임행정에 앞장서는 모범공무원으로 공직사회의 신뢰와 인정을 받고 있어 급성장하는 기흥구의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김 구청장은 “공직의 마지막을 고향의 발전을 위해 봉사할 수 있게 돼 더할 수 없는 최고의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구청장으로서의 소명에 한치의 소홀함 없이 시와 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