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관내 1천500여명의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실과 한국어보조강사양성교육을 실시한다.
고양시는 최근 수 년 사이에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어 습득 및 문화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고 판단해 이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 교육을 실시, 불편해소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이들이 한국어 및 문화이해 부족 등으로 가정생활은 물론 아이를 양육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어 실제로 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가정이 해체되는 결혼이민자 가정이 늘고 있는 추세라는 것.
이번 교육대상은 고등학교 졸업이상의 학력으로 한국어 기초만 가능한 이주여성이면 지원 가능하며 오는 20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한다.
시는 특히 결혼이주여성사업 실적이 있는 기관을 대상으로 공모해 덕양 지역 건강가정지원센터와 일산지역의 문촌9사회복지관을 지정해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육은 한국어 첫걸음, 초·중급반으로 운영되며 이외에도 가족상담, 요리교실, 한국문화체험 등 서로가 한발씩 이해하며 시간을 갖고 가족구성원으로서 이해력을 증진시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가정생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또 경희대학교와 협약해 오는 29일부터는 주 2회, 48시간에 걸쳐 ‘한국어보조강사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사회활동에 필요한 역량강화에 나설 예정이며 교육이수 후에는 고양시장과 경희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