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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깨끗해지고 어르신 효도관광, 두토끼 잡은 거죠!

안산시 월피동 새마을지도자회

 

안산의 한 주민센터 새마을지도자들이 폐지 등 폐자원을 수집해 판매한 이익금으로 동네 어르신들을 모시고 효도관광을 다녀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월피동(동장 최관) 새마을지도자회(회장 정차동, 이양순) 회원들은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생각으로 4년 동안 모은 400여만 원으로 지난 22일 독거노인이나 형편이 어려운 동네 어르신 40여명을 모시고 강원도 낙산사에 다녀왔다.

이번 월피동 새마을지도자회의 효도관광이 눈길을 끄는 것은 여행 경비를 4년 동안 꾸준히 폐자원을 수집해 판매한 이익금으로 마련한 것.

정차동 회장과 이양순 회장은 “지역사회에 봉사를 하면서도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진정한 사랑의 실천이 부족한 것에 늘 아쉬워하고 있던 중 모든 회원들이 땀을 흘린 댓 가로 봉사를 실천하자는데 뜻을 모으게 되었다”며 “앞으로 지역에서 소외받고 있는 분들을 위해 새마을 회원들과 함께 따뜻한 사랑을 계속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월피동 남·녀새마을회에서는 이외에도 감자, 고구마, 배추, 무를 직접 재배해 독거노인들에게 김장을 담아드리는 등 불우 이웃을 돕는 행사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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