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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찬미, 춘계육상대회 여고부 3관왕

배찬미(안산 원곡고)가 제37회 춘계전국중고육상경기대회에서 여자 고등부 3관왕에 올랐다.

배찬미는 28일 경북 안동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셋째날 여고부 세단뛰기에서 13m08로 대회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신규리(대구 경명여고·12m48)와 배정미(부산체고·12m24)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배찬미는 앞서 열린 멀리뛰기와 400m계주에서도 1위를 차지해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남고부 세단뛰기 박희주(인천체고)는 14m97을 기록해 부산체고 박성현(14m96)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으며, 여중부 포환던지기 정예림(동인천여중)도 13m91을 던져 제천 의림여중 전혜지(13m53)을 꺾고 1위를 마크했다.

이밖에 남고1년 포환던지기 편태승(평촌정보산업고)과 여고1년 원반던지기 최두리(경기체고)는 각각 13m79, 34m25를 기록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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