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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꿈나무 “3연패 자신있어요”

수영·육상 등 32개종목 852명 도 선수단 막바지 우승 담금질

‘모든 준비는 끝났다. 이제는 담금질이다’

메달 밭 사냥에 나서는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이하 소년체전)에 나설 경기도 선수단이 한달여 남은 상황에서 체육웅도를 빛내기 위한 막바지 훈련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는 모두 32개 종목에 852명 규모.

지난해까지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만큼 라이벌 서울을 제치고 3연패를 달성하겠다는게 도교육청의 의지다.

특히 지난해 금메달 몇개차로 2위를 따돌린만큼 올해도 치열한 승부가 예측되는 상황에서 조금의 방심도 허용되지 않는 상황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오는 14일 대진 추첨을 마친뒤 상대팀에 대한 전력분석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면서 “막판까지 치열한 메달경쟁이 불가피한만큼 완벽한 준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강력한 라이벌은 숙적 서울.

몇 종목을 제외한 대다수 종목에서 접전을 예고한다.

도와 서울은 이번 대회에서도 수영, 육상, 체급별 경기등의 정상을 놓고 피할 수 없는 한판 대결을 벌인다.

특히 수영, 육상 등 기록경기에서 승부가 대회 패권의 향방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도와 서울은 선발전을 치룰 당시부터 전력을 철저히 비밀에 붙여질 정도로 신경전을 전개했다.

반면 치열한 승부가 예상되지만 5연패 달성 여부를 놓고 관심이 모아지는 종목도 있다.

경남을 라이벌로 지목한 남중부 탁구대표팀이 주인공이다.

이번대회 주축교로 선발된 부천 내동중은 수원 곡선중과 함께 선배들이 2004년에 열린 제33회 소년체전부터 2007년까지 세운 4연패 기록을 5연패로 늘리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보였다.

김영한 감독은 “경남의 강력한 견제로 어려운 승부가 예상되지만 탁구신동이라고 불리우는 함소리와 공격적인 플레이로 자기 몫을 다해주는 장동규와 김민주 등을 내세워 기필코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겠다”고 말했다.

소년체전을 담당하고 있는 이해구 장학사는 “대회 우승을 위해 강화훈련비로 4억4천100만원을 지원했다”며 “남은 기간동안 선수단이 불편 없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로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대회, 각 종목의 선수와 감독, 코치 등 관계자들은 지금도 3연패 달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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