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억동 광주시장이 9일 시장실에서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광주시청 펜싱팀 박래성 코치와 선수들을 격려하고 계속적인 선전을 위한 화이팅을 외쳤다.
용인시청이 제2회 화천평화배 전국조정대회 남자 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용인시청은 9일 막을 내린 이번대회 남일반에서 금1개, 은4개, 동메달3개를 획득하며 70점을 기록, 한국수자원공사(60점)를 따돌리고 대회2연패를 달성하는 기쁨을 맛봤다.
또 지난해 준우승에 그쳤던 여대일반부 경기대와 남고부 수원 수성고가 각각 57점(금4개)과 60점(금4개, 동1개)을 획득, 지난대회 2위에 그친 설움을 말끔히 씻어내며 정상에 올랐다.
남고부 경량급싱글스컬에 나선 유종헌(수성고)은 8분33초62로 한양상(동아공고·8분46초49)과 이준호(인천체고·9분)를 따돌리고 1위에 오른뒤 최민호와 호흡을 맞춰 출전한 더블스컬에서도 8분04초81을 기록하며 서울체고(8분11초34)를 꺾고 1위를 차지해 2관왕의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여고부 더블스컬 박연희·김정연조가 8분53초74를 기록, 서울체고(8분11초34)와 동아공고(8분15초33)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