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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 결과 ‘굿’ 3연패 ‘맑음’

상대팀 전력분석 마무리… 도교육청 막판 컨디션 조절 전폭지원

“우승이 쉽지 않겠지만 대부분 종목에서 강팀들과 교차했기 때문에 준결승, 결승 진출 가능성이 높다”

조심스런 전망이 현실화되며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이하 소년체전) 우승 시나리오가 완성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이하 소년체전) 대진추첨이 끝난 뒤 도 대진현황을 보고받은 도교육청은 각 가맹단체 관계자 등과 면밀한 상대팀 전력 분석에 나섰다.

주말도 반납한 채 전력분석에 매진한 분석팀은 최근 최종 분석을 마친뒤 이 같은 반응을 보였다.

특히 소년체전의 브레인인 도교육청 체육보건급식과 김광래 과장, 이해구, 맹성호 장학사 등은 밤샘 작업을 통해 대진추첨에 따른 상대팀 전력을 모두 파악, 3연패를 위한 본격적인 행정지원 절차에 들어갔다.

각 종목은 이 분석안에 따라 상대팀 전력분석과 막판 컨디션 조절에 들어가며 종합우승 3연패 가능성을 점점 높이고 있다.

육상, 수영, 축구 등 32개 종목에 852명의 선수단을 파견하는 도 교육청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서울을 강력한 라이벌로 지목하고 있다.

지난 소년체전에서 도는 금69, 은52, 동메달 77개로 서울(금64·은51·동66)을 제친바 있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단체종목인 축구, 농구, 배구 등 구기종목에서는 지난해 획득한 금5, 은2, 동메달2(초·중등 합계)개와 비슷한 수준이 예상되며 레슬링, 복싱, 씨름 등 개인체급경기에서는 서울에 비해 다소 우세할 것으로 보인다.

또 접전이 예상되는 개인종목과 혼성경기에서는 서울이 두터운 선수층을 확보하고 있어 도 대표선수들의 힘겨운 대결이 예상되지만 남은 기간동안 치밀한 상태팀 분석과 훈련을 통해 만회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김광래 과장은 “지난 대회와 마찬가지로 서울과 박빙의 승부가 예측되지만 도 대표팀의 기량이 워낙 뛰어나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며 “남은 기간 각 종목의 개최지 경기장 여건과 사전점검을 통해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과 안정된 경기력을 바탕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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