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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부곡中 “영국행 티켓 우리거야”

결승서 광양제철중 꺾고 맨유 프리미어컵 대표 선발전 우승

안산 부곡중이 제14회 맨체스터유나이티드 프리미어컵(이하 맨유프리미어컵) 한국대표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부곡중은 22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지난대회 우승팀 전남 광양제철중과의 결승에서 후반 5분 터진 홍승욱의 결승골로 1-0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부곡중은 창단 5년만에 한국을 대표해 오는 7월31일부터 8월7일까지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리는 세계 결선에 참가한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지난해 챔피언 광양제철중이 앞섰지만 수비위주의 경기를 펼치며 역습을 노린 부곡중의 플레이는 돋보였다.

전반 몇번의 실점위기를 넘긴 부곡중 김대성 코치는 수비위주의 플레이를 펼치라고 지시했다.

부곡중은 경기시작 5분만에 찾아온 단 한번의 찬스를 홍승욱이 중거리 슛으로 연결, 팀에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안기며 승리를 안았다.

경기종료 후 조영병 감독은 “경기내용면에서 광양제철고가 앞섰던 것이 사실이만 선수들이 작전지시를 잘 따라줘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며 “전반 2번의 고비를 잘 넘고 오히려 분위기 반전이 됐던 것 같다”고 말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 했다.

한편 신들린듯 한 수비로 광양제철중의 공격을 막는데 앞장선 김영진은 수비상을, 주장 곽동혁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조병영감독과 김대성 코치도 각각 지도자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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