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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연패 질주 “이변은 없다”

무더운 날씨 불구 종목우승 향한 막바지 구슬땀

2008 전국 국민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한 경기도 장애인탁구대표팀.

“경기도 육상이 얼마나 강한지를 기량으로 증명하고 돌아오겠습니다”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이하 소년체전)에 참가하는 도 육상대표팀이 남다른 각오를 보이고 있다.

오는 31일 광주광역시에서 개막하는 대회에서 종목우승을 달성할 경우 13연패라는 대기록을 안게된다.

이번에도 이변은 없다고 말하는 육상대표팀은 지난 20일 13연패의 금자탑을 쌓아올리기 위해 30도를 오르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합숙에 들어간 상태로 현재 마무리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모두 8일간 진행되는 합숙 훈련. 힘들다고 할만도 한데 선수단은 종목 13연패 달성, 나아가 종합우승 3연패의 일원이 되겠다는 각오부터가 남다르다.

최근 400m계주에서 필요한 팀워크를 다지기 위해 20명의 선수와 5명의 지도자가 합류했다.

박창표 총감독은 “기록상으로 약해져 걱정을 많이 했지만 선수들의 13연패달성 의지가 그 어느때보다 강해 걱정을 덜었다”며 “도 육상연맹과 교육청에서도 많은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아 순조롭게 훈련에 임하고 있어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며 13연패 달성을 조심스럽게 점쳤다.

이번 합숙에서는 연합팀인 만큼 주자간의 호흡을 맞추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기록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바톤터치와 스타트 등에 마무리 훈련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새벽산책으로 시작되는 육상대표팀의 하루는 오전10시와 오후3시 2차례 집중훈련을 비롯 고된훈련의 연속이지만 선수들의 얼굴에서는 지친 기색을 찾아보기 힘들다. 이번 대회에서 달성해야 할 목표와 각 선수마다 꿈이 있기 때문이다.

400m 계주에 나서는 육상선수들은 앞으로 남은 사흘 간도 훈련의 고삐를 늦추기 않고 훈련에 매진해 더 좋은 기록으로 13연패를 달성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수영(246개), 역도(144개), 육상(141개)의 메달수를 합치면 전체 메달 수의 3분의 1을 넘는다.

3번째로 많은 메달이 걸려있는 육상은 12년째 부동의 1위를 고수하며 소년체전에서 도가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데 일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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