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질주를 위한 팀워크, 그들은 달랐다.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육상 13연패 달성을 위한 첫 스타트를 끊기 위해 도 대표팀이 마무리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안산 할렐루야가 무패행진을 이어나가며 상승가도를 달리던 부산 교통공사에 완승을 거두며 시즌 4승째를 챙겼다.
할렐루야는 24일 부산구덕구장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08 내셔널리그 5라운드 교통공사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임성호의 2골과 김규태의 추가골로 교통공사를 3-0으로 완벽하게 제압했다.
이로써 할렐루야는 4승2무2패로 승점14을 기록, 5승1무2패로 3위를 기록하고 있는 교통공사를 바짝 추격하며 4위를 마크했다.
할렐루야는 이날 승리의 주역인 임성호가 전반 42분 패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슛팅을 날린 것이 그대로 교통공사의 골문을 갈라 1-0으로 앞서나갔다.
이어 임성호는 후반29분에도 김규태의 패스를 받아 왼쪽에서 득점에 성공, 팀에 추가골을 안기며 교통공사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승기를 잡은 할렐루야는 종료2분전 김규태가 아크정면에서 슛팅한 것을 골키퍼가 선방하며 흐른볼을 다시 차넣어 세번째 골을 뽑아내는데 성공, 교통공사에 대승을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인천코레일도 홍천이두 FC를 상대로 시즌 2승째를 챙겼다.
코레일은 남영렬이 전반 종료직전 단독드리블에 이은 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내며 1-0으로 경기를 마친뒤, 이어 후반 39분과 인저리타임에 골을 성공시키며 이날 경기에서 2골을 기록한 최진욱의 활약으로 3-0 승리를 거뒀다.
코레일은 1승을 추가하며 승점8점으로 10위를 기록했다.
수원시청은 천안시청과 1-1로 비기켜 2승3무3패를 기록하며 9위에 올랐고, 고양KB국민은행은 예산FC에 발목을 잡혀 1-2로 패해 3승2무3패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