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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 시즌 2관왕 꽂았다

현대캐피탈배 대학배구 결승서 인하대 꺾고 우승

대학 배구 명가 경기대가 대학배구 최강자임을 또다시 증명했다.

경기대는 25일 경남 양산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2008 현대캐피탈배 전국대학배구 남자부 결승에서 최홍석(29점)과 신영석(19점)을 앞세워 최귀엽(19점)이 버틴 인한대를 3-1(14-25, 25-14, 25-18)로 가볍게 제압했다.

이로써 경기대는 춘계대회 우승에 이어 올해 2관왕에 올랐다.

다만 올시즌 무실세트 경기를 펼치던중 1세트를 내준점이 기록적으로 조금 흠으로 남았을 뿐이다.

1세트 경기대는 서브와 서브리시브 범실을 연거푸 범해 공격의 실마리를 풀지 못 하며 고전, 어려운 경기를 이어나가 14-25로 세트를 내줬다.

1세트를 내주자 경기대 이경식 감독은 재빠르게 1포메이션에서 2포메이션으로 전환, 작전을 변경했다.

2세트 최홍석을 라이트로 내본낸 이감독의 작전은 그대로 적중했다.

종횡무진 코트를 누비며 좌·우에서 공격을 퍼부은 최홍석의 활약에 경기대는 11점 앞서며 2세트를 마무리했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경기대는 3세트서 속공과 레프트 공격까지 살아나 공격을 쉽게 풀어나가며 25-18로 경기를 마무리지으며 올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정확한 경기분석으로 경기대를 우승으로 이끈 이경식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을, 팀내 최고 득점을 올리며 우승의 견인차 역할을 한 최홍석은 공격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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