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가 정구상 구청장 부임과 더불어 청사주변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통해 청사를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단장, 큰 호응을 받고 있다.
26일 구에 따르면 구는 정구상 구청장이 취임 후 환경정비의 일환으로 구청 내외 광장의 보행자 도로를 보수·확대하고 주물형 의자를 새롭게 제작·설치하는 한편 광장 내 노후 의자를 대대적으로 보수·도색 공사를 실시하는 등 한층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봄철 야간 보행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한 통행과 주변 경관 조화를 위해 광장 잔디 등의 밝기를 1.5배 증가시켜 시야를 확보했다.
이처럼 구청사 주변 시설이 쾌적해지자 주민들의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청사를 찾는 사람들도 다양해졌다.
노인, 어른, 주부, 어린이 할 것이 주민들의 숫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구는 그동안 무질서한 주차로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청사 옆 의회부지 내 주차공간을 추가로 정비하고 휴식공간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는 현재 전문용역기관에 사업 추진을 위한 실시설계를 의뢰한 상태로 결과가 나오는 대로 8월 준공을 목표로 부지 정비 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정구상 덕양구청장은 “구청을 단순히 방문하는 시설에서 벗어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주민과 함께 하는 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