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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육상·체조 ‘한몫’ 기대

수영, 선수부상·시설부족 어려움… 막바지 몸관리 최선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지만, 체육웅도 경기도의 저력을 보여주겠다”

육상, 수영, 체조, 탁구 등 개인 및 혼성 종목이 오는 31일 개막되는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이하 소년체전)에서 어떤 성적표를 낼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이번 소년체전에 852명의 선수를 파견, 32개 종목에서 194개(금·은·동 포함)개의 메달을 예상하고 있다.

종목 13연패에 도전하는 육상은 141개의 메달이 걸려있어 도의 종합우승 2연패를 좌지우지 할 정도다.

그러나 다행이도 육상13연패의 전망은 매우 밝다.

꿈나무 최하영(용인 서룡초)의 기량이 급상승세를 타고 있고 400m계주에 나서는 선수들도 합숙을 통한 집중훈련으로 기록이 눈에 띄게 향상돼 이변이 없는한 육상에서 12개 가량의 금메달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도육상연맹 유정준 전무이사도 “400m계주 기록이 많이 향상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남은 기간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해 13연패의 금자탑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해 13연패에 힘을 실었다.

체조도 이번 소년체전에서 선전할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이다.

정확한 메달 수는 예측하기 어렵지만 선수들이 제 몫을 다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배기완 전무이사는 “서울과 개최지 광주의 거센 도전이 예상되지만 초등부는 상위권에 드는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본다”며 “남은 기간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면 더 좋은 성적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조심스런 전망을 내놨다.

반면 수영은 서울의 거센 도전을 어떻게 막아낼지 고심하고 있다.

가장 많은 246(금·은·동 포함)개의 메달이 걸려있는 수영은 4개의 메달을 책임질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선수가 근육파열로 경기에 임하기 힘든 상황에 처해있다.·

도내 훈련시설 부족으로 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함용순 전무이사는 “수영장 사용문제로 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우리 선수들이 처한 환경에 굴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더 이상의 부상선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남은 기간 선수들의 몸관리에 더욱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각 종목의 전무이사들은 당장 이번주로 다가온 소년체전에서 도가 3연패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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