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가장먼저 금메달 소식을 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도 소총대표팀과 이해구 장학사가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이학현(경기체고)이 제4회 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 남자 고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학현은 27일 서울 태릉사격장에서 막을 내린 남고부 50m 소총3자세 본선과 결선에서 각각 1천148점과 89.1점을 쏴 김현우(1천216.1점)와 손상모(이상 오산고 1천208.7점)를 차례로 제압했다.
이학현은 합계1천237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1천144점)을 갈아치우며 더블의 기쁨을 누렸다.
이어 이학현은 김만재·김영우·김태경과 호흡을 맞춰 출전한 단체전에서도 3천350점을 쏴 오산고(3천334점)와 서울고(3천320점)를 따돌리고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대학부 스탠다드 권총에 나선 김종률(인천대)은 554점을 기록, 558점을 쏜 한대윤(경남대)에 아쉽게 4점차로 패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