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며 허정무호에 합류했던 조동건(성남)이 오른쪽 정강이 뼈 골절로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조동건은 올시즌 프로축구에서 4골 4도움을 기록,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떠오른 상태여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조동건은 뛰어날 골 감각과 경기능력으로 대표팀내에서도 안정환과 박주영 등 기존 공격수와 주전경쟁을 벌일 것으로 기대됐었다.
조동건은 파주 NFC에서 열린 훈련과 기자회견장에도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한편 허정무 감독은 조동건의 부상으로 조만간 대체 선수를 긴급히 수혈해야 하는 입장에 놓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