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6시22분쯤 부천시 소사구 모 아파트 A동의 1층 현관 앞에서 이 아파트 A동 4층에 사는 주부 B(47) 씨가 숨진 채 경비원에 의해 발견됐다.
경비원은 경찰에서 “경비실에 있던 중 ‘쿵’ 소리가 나 나가보니 B 씨가 팔·다리가 분리돼 있는 등 신체가 심하게 훼손된 채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B 씨가 살고 있는 A동의 18층 계단에 놓여 있던 생수통 위에 발자국이 있고 창문이 열려 있었던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