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찰서가 관내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자유민주주위의 체제에서 빠른 적응능력을 배양시키고 꿈과 희망을 부여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새 터민과 함께하는 한 가족 결연식’을 가졌다.
고양경찰서는 28일 화정동 소재 컨벤션뷔페에서 북한이탈주민 12세대, 보안협력위원 20명, 대한적십자 봉사회원 2명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 1세대, 보안협력위원 1명, 경찰관 1명이 각각 한 가족으로 이어지는 결연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한 가족으로서의 서약과 함께 앞으로 이탈주민들이 자유사회에서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돕게 된다.
이날 결연을 맺은 북한이탈주민 이모(45·여)씨는 “모든 것이 새롭고 북한과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는 한국 문화에 적응하기가 매우 어려웠는데 이탈주민들이 조기정착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경찰관들과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배려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들은 또 결연을 통해 새로운 각오와 새로운 마음으로 자유사회에 빨리 적응하고, 정착하여 법을 잘 준수, 마음껏 능력을 발휘하여 행복한 삶을 찾아 자유세계에서 받는 도움을 다시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결연자로 참여한 보안협력위원들은 “최근 북한이탈주민의 입국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데 반해 그 동안 우리의 관심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우리국민 모두가 앞으로 이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