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덕양구 관내 어르신들의 여가시설 확충을 위해 신축 이전한 덕양노인종합복지관 개관식 행사를 오는 12일 개최한다.
개관식 행사에는 강현석 시장을 비롯한 각계 각층의 지역인사, 주민 등 3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다채로운 축하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덕양노인종합복지관은 성사동에 위치한 기존 복지관을 대체하기 위해 2002년 신축 이전 계획 수립 후 2004년 현상설계 공모를 통해 덕양구 화정동 846 일원 7천574㎡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399㎡로 건립,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주요 시설로는 116대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지하 1·2층 주차장을 비롯 ▲지하 1층 소강당, 경로식당, 이·미용실, 세탁실, 공동작업장, 프로그램실 ▲지상 1층 물리치료실, 자원봉사자실, 노인용품 및 매점, 시립 어린이집 ▲지상 2층 대강당, 프로그램실, 복지관 사무실, 노인지회사무실, 휴게실, ▲지상 3층 대강당, 체력단력실, 탁구장, 당구장 ▲지상 4층 서예실, 장기·바둑실, 관장실이 각각 설치됐으며 넓고 쾌적한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시 관계자는 “덕양노인종합복지관은 일산호수공원에 위치한 국내 최대 이용인원의 일산노인종합복지관과 더불어 고양시 관내 어르신들의 건전한 노년문화 정착과 여가활동 증진 등 풍요로운 노후생활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