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지난해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교통정보센터를 벤치마킹하려는 지방자치단체와 기업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원미구 중2동 1089에 건립된 ‘부천시교통정보센터’는 실시간으로 교통상황을 모니터링하는 CCTV 등 7개 단위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산발적인 교통정보를 통합·관리해 효과적으로 교통정책을 수립하고 시 전역을 대상으로 교통정보를 수집·가공·분석해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제공해 교통수요를 관리하고 있다.
교통량변화에 따른 실시간 신호제어는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할 뿐만 아니라 어린이 안전체계 구축, 주차안내 및 주차정보 제공, 주차단속시스템 제어 등의 업무도 담당한다.
부천시교통정보센터 사이트(www.bcits.go.kr)에서는 언제든 실시간 교통상황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시는 이와 같은 최첨단 지능형교통체계의 이해를 돕기 위해 부천시 교통정보센터 견학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
견학 프로그램은 ▲교통정보센터 역할 ▲지능형교통체계(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 소개 ▲교통정보 수집·가공·분석 과정 소개 등을 알아본 후 교통정보센터 시스템의 실시간 운영상황을 살펴보는 코스로 1일 3회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