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영(안양 동안고)이 2008 인라인롤러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부 정상에 올랐다.
김미영은 10일 여수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열린 트랙1차 여자 시니어부 타임300m 경기서 27초253을 기록, 우승후보 임진선(안양시청·27초577)과 임주희(안동시청·27초834)를 차례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남자 주니어에 나선 최봉주(인천 학익고)도 25초574로 가장 먼저 결승지점을 통과, 류헌규(안양 동안고·26초179)와 임원석(댁구 경신고·26초300)을 제치고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또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남자 시니어 포인트 1만5천미터에 남유종(안양시청)은 36점을 획득, 2위 손근성(충북대·27점)에 9점이나 앞서며 여유있게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남자 주니어 포인트 1만5천미터에 곽기동(오산 성호고)이 32점을 얻어 최광호(대구 성산중·12점)에 큰 점수차로 앞서며 1위를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