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평촌고가 제89회 전국체육대회 배구 남자 고등부 도 대표 1차 선발전에서 1위에 올랐다.
평촌고는 10일 수원 한일전산여고에서 종료된 남고부 1차 선발전서 박진우, 양학진, 백대열의 활약을 앞세워 유광준, 김보우가 분전한 수원 수성고를 3-0(25-21, 25-18, 25-14)으로 제압,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1세트 스쿼어가 말해 주듯 평촌고는 수성고에 고전하며 어려운 경기를 이어나가며 겨우 첫 세트를 따냈지만 이어진 2세트 백대열의 안정된 토스와 박진우의 스파이크가 살아나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 손쉽게 남은 세트를 따내며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