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역도의 기대주 문유라(경기체고)가 오는 14일 콜롬비아 칼리에서 열리는 2008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지난 2007년 대회 58㎏급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목에 걸었던 문유라는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의 한을 풀 계획이다.
남자부 95㎏급에는 지난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서 우승을 차지한 구원서(고양시청)도 입상권 집입을 노리고 출국길에 오른다.
한편 지난 11월 요르단에서 열린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서 인상95㎏ 용상120㎏ 합계215㎏을 들어올려 3관왕에 올라 큰 기대를 모은 이애라(광주은행)도 세계무대에 도전, 메달권 진입을 노린다.
11일 출국하는 한국선수단은 조석희 감독을 포함한 선수단과 임원 17명이며 24일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