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종현(평택고)이 제20회 경기도회장배 역도경기대회 남자 고등부 105㎏급에서 3관왕에 최고 역사로 등극했다.
안종현은 13일 평택 태광고 실내체육관에서 제89회 전국체육대회 2차 도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최종일 남고부 105㎏급 인상과 용상에서 각각 140㎏과 170㎏을 들어 올린 뒤 합계 310㎏을 기록, 인상 110㎏과 용상133㎏, 합계 243㎏을 든 팀동료 이제우를 2위로 밀어냈다.
여고부 85㎏급 김수빈(경기체고)도 인상에서 102㎏을 기록한 뒤 용상에서 125㎏, 합계 227㎏을 들어 평택고 천세원(182㎏)을 가볍게 제치고 3관왕의 대열에 합류했다.
또 여중부 75㎏급 선다은(수원 정천중)도 인상(70㎏)·용상(90㎏)·합계(153㎏)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중부 44㎏급 이지현, 53㎏급 최가연(이상 안산 선부중)도 금메달 3개씩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