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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의장단 구성 싸고 정당 갈등 심화

민주 “자리 더줘” vs “안돼” 한나라

고양시의회 하반기 의장단 구성을 둘러싸고 한나라당과 통합민주당간에 갈등을 빚고 있다.

제5대 고양시의회 통합민주당 의원협의회(대표 박윤희 의원)는 최근 ‘제5대 고양시의회 의장단 구성과 관련 통합민주당 의원의 의견’이라는 성명을 내고 한나라당 시의원들의 독주를 맹비난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한나라당에서 의장단 구성을 다 결정하고 난 뒤에 우리(통합민주당)보고 일방적으로 따르라는 것은 앞뒤가 바뀐 것으로 통합민주당 의원들은 이 같은 방식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일축했다.

이들은 이어 “다수당인 한나라당에서 집행부와 의회를 동시에 장악하는 정치구조 하에서는 의회의 집행부 견제와 감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던 사실이 전반기 의회에서 드러났다”며 “후보 없는 의장 선출방식은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고양시 의회는 31명의 시의원이 선출돼 있으며 한나라당 20명, 통합민주당 10명, 무소속 1명으로 구성돼 있다.

소수의석인 민주당은 상반기 원구성에서 한나라당과의 사전 조율을 통해 한나라당에게 의장직과 4곳의 상임위원장 자리 중, 3곳을 양보하고 부의장과 1곳의 상임위원장을 맡아 의회를 운영해 왔으나 이번 하반기 원 구성을 앞둔 한나라당의 움직임에 강한 반발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배철호 전반기 의장은 “통합민주당 쪽에서 위원장 자리를 더 달라는 것은 무리한 요구”라며 “오히려 의원수가 줄어든 민주당에서 위원장 자리를 더 달라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잘라 말했다.

배 의장은 또 “국회에서도 수적 우위가 원구성에 영향을 끼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반기 의장단은 다음달 1일 열리는 제1차 정례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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