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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여고, 시즌 2관왕 ‘성큼’

인성여고 꺾고 결승행, 숭의여고와 우승다툼

‘1달만의 정상도전! 전국제패 2관왕 도전’

수원여고가 제40회 대통령기 전국남녀고교농구대회 여자부 결승에 진출했다.

수원여고는 18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준결승에서 지난 협회장기 버저비터의 주인공인 신애경과 멋진 어시스트로 결승골을 도왔던 박나리가 각각 19점과 14점을 득점, 이승아(21점)와 유한아(20점)가 41점을 합작하며 맞선 인성여고(인천)를 63-60으로 누르고 결승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지난 3월 열린 제33회 협회장기 남녀중고농구대회 여고부에서 우승한 수원여고는 전국대회 2관왕 타이틀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수원여고의 결승 맞상대는 올해 처음만나는 숭의여고로 첫대결이 우승 결정전이다.

경기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외나무 대결로 벌어지게 된다.

1쿼터 수원여고는 집중수비로 공격이 어려운 박나리를 대신해 신애경과 전윤정을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나가며 16-14로 쿼터를 마쳤다. 이어 2쿼터에는 김가영까지 득점에 가세, 37-30으로 전반을 마무리 지었다.

그러나 3쿼터 수원여고는 전반에만 11점 올리며 가벼운 몸놀림을 보인 유한아와 중거리 슛이 좋은 이승아를 중심으로 반격에 나선 인성여고에 고전, 49-54로 첫 역전을 허용했다.

마지막 승부처인 4쿼터 수원여고는 인성여고가 단 1개의 3점슛도 성공시키지 못 하며 슛난조를 보인사이 전반 부진했던 박나리가 3점슛만 3개를 림에 꽂아 넣어 역전에 성공, 63-60으로 3점차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한편 남자부 삼일상고(수원)는 이대성(38점), 이기준(16점), 유병훈(11점)이 65점을 합작하며 고재호(27점)와 이대혁(24점)이 활약을 펼친 홍대부고(서울)에 맞섰지만 전반 벌어진 점수차를 좁히지 못 하고 82-98로 패해 결승진출이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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