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중원고와 이천양정여고가 제89회 전국체육대회 탁구 고등부 도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중원고는 22일 안산 관산체육관에서 종료된 전국체육대회 2차 선발전 남고부 경기서(5단2복) 단식3게임과 복식1게임을 연거푸 따내며 수원 화홍고에 4-0으로 승리, 전날 벌어진 1차전 승리에 이어 2차전에서도 가볍게 정상에 오르며 도 대표를 확정지었다.
여고부 이천양정여고도 2차전에서 단식3게임과 복식2게임을 승리로 장식, 단식2게임과 복식1게임을 따내는데 그친 안양여고를 4-3으로 따돌리고 앞서 열린 1차 선발전 승리에 이어 2연승을 거두고 도 대표에 합류했다. 이밖에 여일반 최종선발전에서 용인대가 성균관대에 첫 복식을 내준뒤 내리 3세트를 따내며 3-1로 제압, 도 대표 출전권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