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는 본격적인 수영장 개장시기를 앞두고 관내 수영장 업소에 대한 수영조 욕수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구는 관내 수영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상하수도사업소 수질시험담당과 함께 해당 수영장을 직접 방문, 수영조 욕수의 채수 및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또 방문점검을 통해 잔류염소를 현장에서 검사하는 한편 소독약품의 적정 투입량을 점검 및 지도한데 이어 채수된 용수는 상하수도사업소 연구실로 옮겨져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을 통해 정밀 분석한다.
아울러 영업자 준수사항 및 관련 법규 준수여부, 수영조 및 주변공간, 부대시설의 위생 적합 여부 등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며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조치하고 시정하지 않는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의거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