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해부터 정부회계에 처음 도입돼 시행하고 있는 복식부기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7월30일까지 39개동 주민자치위원 974명을 대상으로 주민자치위원 회의 시, 현지 출장 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동 주민자치위원을 대상으로 복식부기 추진배경과 그 동안 추진사항, 복식부기 기초원리, 예산회계와 복식부기 회계 차이 및 재무제표의 종류 등 재무보고서에 대한 설명을 실시해 복식주의에 대한 주민 관심과 이해를 높여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운영과 효율적인 자산관리를 도모하기로 했다.
또 교육 후에는 설문 조사를 통해 추진사항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향후 건전한 재정운영에 참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익과 비용, 자산과 부채 등을 일목요연하게 나타내주는 복식부기 회계제도의 도입으로 시 공무원들이 세금으로 운영되는 각종 사업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더욱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재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