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철(용인시청)이 2008 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배 역도경기대회 남자 일반부 77㎏급 3관왕에 등극했다.
임영철은 29일 강원도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진행된 대회 이틀째 남일반 77㎏급 인상과 용상에서 각각 147㎏과 178㎏을 들어올려 금메달 2개를 목에 건 뒤 인상과 용상을 더한 합계에서도 325㎏으로 317㎏을 기록한 최우성(고양시청)에 앞서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여일반 75㎏급 최혜진(용인시청)은 인상에서 98㎏을 들어올려 이경진(종로구청·86㎏)을 제치고 첫 금메달을 목에 건뒤 합계에서 213㎏을 기록,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밖에 남일반 69㎏급에 나선 유승범(용인시청)이 인상에서 135㎏을 들어 올려 노영인(울산광역시청·130㎏)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일반 69㎏급 우정아(경기도체육회)도 인상에서 95㎏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