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문원중이 제36회 중등부 교육감기 축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문원중은 1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경기에서 김현의`선제골과 박준희의 결승골에 힘입어 황주현이 한골을 따라 붙은 고양 백양중을 2-1로 물리치고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문원중은 전반 시작 4분만에 김현이 골대와 20m 떨어진 지점에서 슛을 성공시켜 기선을 제압했으나 7분 뒤인 전반 11분 상대 황주현에 만회골을 내줬다.
전반을 1-1로 마친 문원중은 후반 시작 2분만에 박준희가 상대 수비 뒷 공간으로 파고든 뒤 골지역 정면에서 날린 회심의 슛이 또 다시 백양중의 골망을 갈라 우승을 확정지었다.